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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9 [미디어오늘] 언론노조위원장 “KBS, 비정규직 교섭 받아들여 신뢰 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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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2 11:07 조회2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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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지부 교섭 요구 거부한 KBS에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 영상 발언

KBS가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의 교섭 요구를 거부한 가운데 윤창현 언론노조위원장이 KBS에 방송작가지부와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창현 위원장은 29일 SNS 영상으로 밝힌 입장을 통해 “KBS 사측은 언론노조가 제시한 방송작가들에 대한 교섭 요구를 더 이상 명분 없이 거부하지 말고 당당하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노력에 함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KBS는 자사 방송작가 70여명이 가입한 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의 교섭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들이 KBS와 근로계약을 맺지 않은 ‘프리랜서’라는 이유다.

앞서 언론노조는 20일과 22일 KBS에 두 차례 공문을 보내 방송작가지부 관련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위한 교섭을 요구했다. 그러나 KBS는 24일 공고에서 방송작가지부를 뺀 채 언론노조 KBS본부(2353명)와 KBS노조(923명), KBS공영노조(31명)만 ‘교섭 요구 노조’로 인정해 공고했다. KBS는 이후 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의 이의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아 지부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시정 지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KBS는 직접교섭이 아니라 “방송작가협의체를 통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SNS 영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사진=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 페이스북 갈무리
윤창현 위원장은 “최근 수신료 분리징수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뜨겁다. 언론노조 전체는 권력의 폭압 속에 방송 공공성을 해치고 재원을 위태롭게 만들 수신료 분리징수 문제에 단호하게 맞서 싸우고 있다”며 “동시에 KBS 내부에 존재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KBS가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수신료 통합징수에 대한 국민 신뢰를 강화하는 일에 노력도 함께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에 맞서는 국면에서 KBS가 내부 비정규직·프리랜서 노동자 당사자의 교섭 요구를 받아들여야 공영방송으로 정당성을 찾을 수 있다는 취지다.

윤 위원장은 “그동안 전국 방송 현장에서 일하는 작가들은 분명한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권리인 교섭 권한을 제대로 행사해오지 못했다”며 “언론노조 안에 방송작가지부가 조직을 결정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전국 각 방송사들의 비협조 속에 노동자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는 2019년과 2021년 KBS에 직접교섭을 요구했으나 KBS가 거부한 바 있다. 

윤 위원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방송작가들이 본인이 노동자임을 노동위원회에서 다투고 승리하는 일이 이어져왔다”며 “방송사들이 이 당연한 결과, 방송작가도 노동자라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당연한 권리인 교섭 권한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그 출발은 KBS”라며 “KBS가 스스로 방송작가의 교섭권을 받아들이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이러한 공론장을 안에서부터 만들어가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정열 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장도 이날 SNS 입장 발표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의 KBS 방송총국에서 방작지부 조합원들은 KBS 일원으로, 노동자로 지금 이 순간에도 일하고 있다”며 “수신료 분리징수라는 큰 화두가 던져진 지금, KBS가 진정한 공영방송임을 확인받기 위해서는 방송작가를 비롯한 비정규직과의 교섭과 상생을 통해 그 존재 이유와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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